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유명 카지노 딜러 출신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직 딜러로부터 회원정보를 받아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어 운영한 50대 남성도 함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강모(41)씨와 이모(59)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사이트 총 관리자 역할을 한 조모(3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국내 유명 호텔 카지노 딜러 출신으로 2014년 7월말부터 지난해 4월말까지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지에 서버를 두고 '바카라'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강씨로부터 회원정보 등 DB를 넘겨받아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바카라'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강씨와 이씨는 지난 2008년께 강원도 정선 등 국내외에서 카지노 도박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동종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강씨가 운영한 도박사이트 규모는 50억원에 달했다. 이씨는 회원정보 등을 넘겨받아 3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경찰은 도박행위자를 추적하는 등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전직 딜러로부터 회원정보를 받아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어 운영한 50대 남성도 함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강모(41)씨와 이모(59)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사이트 총 관리자 역할을 한 조모(3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국내 유명 호텔 카지노 딜러 출신으로 2014년 7월말부터 지난해 4월말까지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지에 서버를 두고 '바카라'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강씨로부터 회원정보 등 DB를 넘겨받아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바카라'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강씨와 이씨는 지난 2008년께 강원도 정선 등 국내외에서 카지노 도박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동종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강씨가 운영한 도박사이트 규모는 50억원에 달했다. 이씨는 회원정보 등을 넘겨받아 3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경찰은 도박행위자를 추적하는 등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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