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랑스 풍자 전문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테러 1주기를 맞아 특별호를 발행한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별호는 32페이지로 구성되며 100만 부가 인쇄될 것이라고 샤를리 에브도 측이 밝혔다. 내년 1월6일 발행되는 특별호에는 테러 당시 숨진 만평가들과 현 작가들의 만평이 함께 실릴 예정이다.
샤를리 에브도는 최근 평균 약 10만 부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7일 테러리스트들이 샤를리 에브도 사옥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만평 작가 4명 등 12명이 사망했다. 공격을 감행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것에 대한 복수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이후 테러에 맞서 연대와 저항을 뜻하는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슬로건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샤를리 에브도 재무 책임자인 에릭 포르올트는 "기존의 16페이지에서 32페이지로 늘어난 특별호는 3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특별호와 관련해 독일에서 이미 5만 부가 예약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를리 에브도 테러 생존자들은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6개 국어로 '생존자 특별호'를 발행해 전 세계에서 750만 부가 팔렸다.
[email protected]
특별호는 32페이지로 구성되며 100만 부가 인쇄될 것이라고 샤를리 에브도 측이 밝혔다. 내년 1월6일 발행되는 특별호에는 테러 당시 숨진 만평가들과 현 작가들의 만평이 함께 실릴 예정이다.
샤를리 에브도는 최근 평균 약 10만 부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7일 테러리스트들이 샤를리 에브도 사옥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만평 작가 4명 등 12명이 사망했다. 공격을 감행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것에 대한 복수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이후 테러에 맞서 연대와 저항을 뜻하는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슬로건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샤를리 에브도 재무 책임자인 에릭 포르올트는 "기존의 16페이지에서 32페이지로 늘어난 특별호는 3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특별호와 관련해 독일에서 이미 5만 부가 예약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를리 에브도 테러 생존자들은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6개 국어로 '생존자 특별호'를 발행해 전 세계에서 750만 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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