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암살녀 됐다…영화 '자객 섭은낭'

기사등록 2015/12/30 06:46:00

최종수정 2016/12/28 16:08:16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68)의 무협영화 ‘자객 섭은낭’이 내년 2월4일 개봉한다. 

 사랑했던 정혼자를 암살해야 하는 일생일대의 명을 받고 외로운 암살자의 길을 걷기 위해 고민하는 여검객 섭은낭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당나라를 배경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이 20년 전 정혼했던 티안지안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갈등한다는 줄거리다.

 린리후이(39)가 부모와 떨어져 외로운 삶을 살지만 결연히 자객의 길을 걸어온 주인공을 연기했다. 대만의 장첸(39), 일본의 츠마부키 사토시(35)가 린리후이와 함께 숨막히는 우아함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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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나라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의상과 소품, 자연의 소리를 최대한으로 살리되 적재적소에 감정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음악, 그리고 허우 샤오시엔과 몇 차례 호흡을 맞춘 비주얼아티스트 마크 리 핑빙 촬영감독의 안정적인 촬영이 더해져 무협영화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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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암살녀 됐다…영화 '자객 섭은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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