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올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 개편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희호 수석코치, 김용호 2군 전담 코치, 김정찬 스카우터의 모습.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2015.12.14.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올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 개편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부산은 14일 "서울 이랜드FC 출신 김희호 코치를 삼고초려 끝에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코치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일본 프로축구 사간도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당시 사령탑이던 윤정환 울산 감독과 함께 사간도스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경험 많은 코치다.
올 시즌에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의 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부산은 또 김용호 춘천시민축구단 감독을 2군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김 코치는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 감독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 밖에도 김정찬 U-14 여자대표팀 감독을 전담 스카우트로 영입했고, 이충호 전 강원FC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영입했다.
최영준 부산 감독은 "2015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을 맡으며 필요한 분들이 어떤 분일지 많은 고민을 하고 답을 찾았다"며 "새로운 코치진은 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일념으로 삼고초려 끝에 구성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은 "김희호 수석코치와 김용호 2군 코치의 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1군 진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재개되는 R리그(2군 리그)에 챌린지 팀으로는 예외적으로 나서겠다"며 "R리그에는 U-23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해 선수단 전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 기존 코치진의 보직도 개편했다.
시즌 중 감독대행을 맡았던 데니스 코치는 피지컬 코치로, 이승엽 코치는 유소년 팀을 지도한다.
박진섭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로 팀을 옮겼고, 신의손 골키퍼 코치도 팀을 떠난다.
[email protected]
부산은 14일 "서울 이랜드FC 출신 김희호 코치를 삼고초려 끝에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코치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일본 프로축구 사간도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당시 사령탑이던 윤정환 울산 감독과 함께 사간도스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경험 많은 코치다.
올 시즌에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의 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부산은 또 김용호 춘천시민축구단 감독을 2군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김 코치는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 감독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 밖에도 김정찬 U-14 여자대표팀 감독을 전담 스카우트로 영입했고, 이충호 전 강원FC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영입했다.
최영준 부산 감독은 "2015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을 맡으며 필요한 분들이 어떤 분일지 많은 고민을 하고 답을 찾았다"며 "새로운 코치진은 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일념으로 삼고초려 끝에 구성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은 "김희호 수석코치와 김용호 2군 코치의 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1군 진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재개되는 R리그(2군 리그)에 챌린지 팀으로는 예외적으로 나서겠다"며 "R리그에는 U-23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해 선수단 전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 기존 코치진의 보직도 개편했다.
시즌 중 감독대행을 맡았던 데니스 코치는 피지컬 코치로, 이승엽 코치는 유소년 팀을 지도한다.
박진섭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로 팀을 옮겼고, 신의손 골키퍼 코치도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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