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89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 점검한 결과 예년에 비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등 위생수준이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집단식중독 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위해 식품 사용 여부, 식품 등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했으나 자외선 소독기 램프고장 등 경미한 사항이 적발된 8곳은 현지 시정 조치했고, 보존식품 미보관 3곳, 건강진단 미실시 2곳 등 5곳은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에 모든 역량을 강화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시설에서 식중독 발생이 없는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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