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교육 1번지는? 강남3구 학원수 '월등'

기사등록 2015/12/03 11:27:55

최종수정 2016/12/28 16:00:41

사설학원 총 1만3671개…입시·보습학원 7691개로 최다
 강남구 학원수 2143개, 중랑구 198개보다 10배 이상 많아
 독서실수 관악구 113개로 가장 많고, 중구 2개로 가장 적어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에서 학원과 독서실이 많은 학구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3일 서울시가 발간한 '2015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의 사설학원 수(학교교과 교습학원+평생직업 교육학원)는 1만3671개로 집계됐다.  

 학교교과 교습학원 가운데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이 7691개로 가장 많았다. 예능학원 2529개, 국제화 학원 970개, 특수교육 2개 등의 순이었다.

 자치구중에서 학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8학군이 속한 단연 '강남3구'였다.

 사교육의 요충지인 대치동이 포함된 강남구가 2143개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1115개, 서초동 1085개 등의 순이었다.

 학원 밀집지역인 목동과 중계동이 있는 양천구와 노원구가 각각 987개, 791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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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강동구 729개, 강서구 671개, 마포구 577개, 관악구 463개, 성북구 455개, 영등포구 448개, 동작구 441개, 광진구 438개, 은평구 436개, 구로구 390개, 도봉구 385개, 동대문구 328개 등의 순이었다.

 학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중구로 129개였고 용산구 162개, 중랑구 198개 등이었다.

 또 지난해 기준 서울의 독서실 수는 모두 1141개였다.

 독서실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림동 고시촌이 위치한 관악구가 113개로 가장 많았고 동작구가 101개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송파구가 96개, 강동구 68개, 노원구와 양천구 67개, 은평구 65개, 서초구 64개, 광진구 50개 등이 순이었다.

 독서실 수가 가장 적은 지역 역시 중구로 2개에 불과했다. 이어 용산구 7개, 금천구 13개, 강북구 18개, 중랑구 19개, 마포구 20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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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교육 1번지는? 강남3구 학원수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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