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우리 국민 가운데 50세 이상 남녀 모두는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자료에 따르면 50~64세 남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67.8%, 50~64세 여성은 69.6%였다.
또 65세 이상 남자의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72.1%, 여성은 76.4%에 달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가 60% 초반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복지부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건강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에 근거해 탄수화물 적정비율을 55~70%에서 55~65%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의 경우 탄수화물 에너지 적정비율은 일본 50~65%, 중국 50~65%, 미국 45~65%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50세 이상에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탄수화물 비율을 보다 낮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자료에 따르면 50~64세 남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67.8%, 50~64세 여성은 69.6%였다.
또 65세 이상 남자의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72.1%, 여성은 76.4%에 달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가 60% 초반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복지부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건강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에 근거해 탄수화물 적정비율을 55~70%에서 55~65%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의 경우 탄수화물 에너지 적정비율은 일본 50~65%, 중국 50~65%, 미국 45~65%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50세 이상에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탄수화물 비율을 보다 낮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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