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이회영 선생 83주기…이종걸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기사등록 2015/11/17 19:36:00

최종수정 2016/12/28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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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 열린 애국지사 우당 이회영 선생 83주기 추모식에서 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10년 여섯 형제 50여 명의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한 이회영 선생은 현지 동포들의 자치기구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했다. 2015.11.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 열린 애국지사 우당 이회영 선생 83주기 추모식에서 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10년 여섯 형제 50여 명의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한 이회영 선생은 현지 동포들의 자치기구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했다. 201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자신의 조부인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순국 83주기인 17일 "우당 선생의 정신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정신으로 새롭게 해나가는데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조부 이회영 선생이 순국한지 83주기"라며 "상동교회는 우당선생이 만주로 떠나기 전 동지들과 활동했던 독립운동의 요람과 같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밀결사인 신민회가 창설된 곳이며 헤이그밀사파견이 논의됐고 3500여 독립군 간부를 육성했던 신흥무관학교가 태동한 역사적인 장소"라며 "우당선생은 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백성이 깨우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흥무관학교와 경학사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우당장학회는 이날 송윤화 애국지사의 손녀인 송예진 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5명에게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회영 선생은 1867년 한말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1910년 12월 가족과 함께 중국 만주로 건너가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는 1912년 이주 동포들을 위한 자치기구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의 전신)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했다. 1932년 만주에서 한·중 연합의 항일투쟁을 계획, 11월 초께 상해 황포강을 출발해 만주로 가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문을 받다가 그해 11월17일 66세를 일기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지난 1962년 이회영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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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선생 83주기…이종걸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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