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사진은 2013년 11월7일 상장한 소셜네트워크(SNS) 기업 트위터의 로고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에 걸려 있는 모습. 2015.11.12.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러시아 인터넷 규제 당국이 트위터에 대해 러시아 이용자들의 정보를 저장한 서버를 자국에 둘 것을 요구했다.
BBC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대중매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가 과거 이런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꿔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로스콤나드조르는 “트위터가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법률이 트위터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또한 BBC는 로스콤나드조르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등 약관 변경 및 정책 변화를 이유로 페이스북에 대해서도 같은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위터 대변인은 답변을 거절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러시아 국민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올해 9월부터 러시아에 서버를 둬야 한다고 규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를 따르지 않는 인터넷 업체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사람들은 공공데이터를 보호하고 국가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비평가들은 국가가 인터넷 감시·통제 권한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했다.
한편 로스콤나드조르 알렉산드르 자로프 청장은 파이낸셜 타임스를 통해 “그들은 수개월 전 이용자 동의를 변경했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등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는 일련의 메타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며 “페이스북에서는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법규에 따라 러시아에 서버를 두려면 비용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두 기업이 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로스콤나드조르가 최대 제재를 부과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감시청 부대표 맥심 센조프가 올 초 트위터 이용을 금지할 가능성을 제기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머리를 굴려보라”며 답했다고 BBC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BBC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대중매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가 과거 이런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꿔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로스콤나드조르는 “트위터가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법률이 트위터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또한 BBC는 로스콤나드조르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등 약관 변경 및 정책 변화를 이유로 페이스북에 대해서도 같은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위터 대변인은 답변을 거절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러시아 국민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올해 9월부터 러시아에 서버를 둬야 한다고 규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를 따르지 않는 인터넷 업체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사람들은 공공데이터를 보호하고 국가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비평가들은 국가가 인터넷 감시·통제 권한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했다.
한편 로스콤나드조르 알렉산드르 자로프 청장은 파이낸셜 타임스를 통해 “그들은 수개월 전 이용자 동의를 변경했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등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는 일련의 메타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며 “페이스북에서는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법규에 따라 러시아에 서버를 두려면 비용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두 기업이 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로스콤나드조르가 최대 제재를 부과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감시청 부대표 맥심 센조프가 올 초 트위터 이용을 금지할 가능성을 제기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머리를 굴려보라”며 답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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