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암컷 피그미 하마 나몽.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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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아버지뻘(?) 신랑을 맞은 앳된 하마 새색시가 수줍은 자태를 뽐낸다.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6일 오후 3년생 암컷 피그미 하마 '나몽'을 일반에 공개한다.
피그미 하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하마로 몸길이 1.5~1.8m, 몸무게 180~250kg에 불과하다. 일반 하마의 4분의 1에 불과한 '스몰 사이즈'다.
서아프리카 지역 야생에서 약 30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멸종위기종으로 각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
나몽은 한국태생이 아니다. 영국 콜체스터 동물원이 고향이다.
서울대공원에 오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 일본에서 피그미 하마 암수 한 쌍을 들여왔다. 2013년 암컷이 폐사하는 바람에 수컷이 수년째 홀아비 신세로 지냈다.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6일 오후 3년생 암컷 피그미 하마 '나몽'을 일반에 공개한다.
피그미 하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하마로 몸길이 1.5~1.8m, 몸무게 180~250kg에 불과하다. 일반 하마의 4분의 1에 불과한 '스몰 사이즈'다.
서아프리카 지역 야생에서 약 30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멸종위기종으로 각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
나몽은 한국태생이 아니다. 영국 콜체스터 동물원이 고향이다.
서울대공원에 오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 일본에서 피그미 하마 암수 한 쌍을 들여왔다. 2013년 암컷이 폐사하는 바람에 수컷이 수년째 홀아비 신세로 지냈다.

【서울=뉴시스】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이 6일 오후 공개하는 피그미 하마 나몽의 남편 하몽.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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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외로움에 지친 이 수컷을 위해 콜체스터 동물원에서 암컷을 무상임대로 들여올 예정이지만 4500여만 원에 이르는 운송비를 마련해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청년단체 '누리보듬'이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해 운송비를 마련해줬다.
수많은 사람의 응원 속에 나몽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 콜체스터 동물원을 출발해 16일 오후 10시30분 서울대공원에 도착했다. 24시간 동안 장장 9659km를 달려왔다.
6일 첫 선을 보이는 나몽은 신랑보다 무려 29살이 어리다. 사람으로 치면 원조교제 수준이지만 동물세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몽과 나몽이라는 이름은 '하나가 되는 꿈'이라는 뜻의 '하나몽'에서 나왔다.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지어준 것이다. 이름대로 피그미 하마 부부가 한마음으로 백년해로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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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청년단체 '누리보듬'이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해 운송비를 마련해줬다.
수많은 사람의 응원 속에 나몽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 콜체스터 동물원을 출발해 16일 오후 10시30분 서울대공원에 도착했다. 24시간 동안 장장 9659km를 달려왔다.
6일 첫 선을 보이는 나몽은 신랑보다 무려 29살이 어리다. 사람으로 치면 원조교제 수준이지만 동물세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몽과 나몽이라는 이름은 '하나가 되는 꿈'이라는 뜻의 '하나몽'에서 나왔다.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지어준 것이다. 이름대로 피그미 하마 부부가 한마음으로 백년해로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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