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롯데마트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도 환경친화 배합사료 양어장과 손을 잡았다.
롯데마트는 오는 5~11일 환경친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회를 2만900원(300g)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광어회는 생사료가 아닌 환경친화 배합사료만으로 키워냈다. 비타민 등 영양소를 첨가할 수 있어 생선의 품질이 좋다. 특히 해양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양식업자들은 높은 가격과 더딘 성장 속도를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마트는 양어장의 배합사료 도입을 격려하기위해 앞으로 환경친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만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배합사료로 키운 생선을 일부 취급한 적은 있지만 배합사료 광어만 취급하겠다고 한정한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결정으로 친환경 양식업체들에게 안정적인 판매 통로를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배합사료로 전환하는 양어장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해양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 취급 결정은 당장의 이익 보다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 결정"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품질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고려한 수산물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롯데마트는 오는 5~11일 환경친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회를 2만900원(300g)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광어회는 생사료가 아닌 환경친화 배합사료만으로 키워냈다. 비타민 등 영양소를 첨가할 수 있어 생선의 품질이 좋다. 특히 해양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양식업자들은 높은 가격과 더딘 성장 속도를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마트는 양어장의 배합사료 도입을 격려하기위해 앞으로 환경친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만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배합사료로 키운 생선을 일부 취급한 적은 있지만 배합사료 광어만 취급하겠다고 한정한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결정으로 친환경 양식업체들에게 안정적인 판매 통로를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배합사료로 전환하는 양어장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해양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배합사료로 키운 제주 광어 취급 결정은 당장의 이익 보다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 결정"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품질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고려한 수산물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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