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나도 모르는 결혼설, 박효신에게 죄송"

기사등록 2015/11/02 21:17:43

최종수정 2016/12/28 15:50:43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그룹 '샤크라' 출신 탤런트 정려원(34)이 가수 박효신(34)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정려원은 2일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모르는 결혼설이라니"라며 말문을 열었다.

 "저는 박효신씨의 팬입니다. 직접 노래를 들으러 공연장에 갈만큼이요. 하지만 전화번호도 모르고 밖에서 따로 만난 적도 없습니다. 한 번 기사가 나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계속 따라다니는 말들이 당황스럽고, 박효신씨께는 죄송하고 그러네요"라며 열애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출연 중이다. 박효신은 가수 활동 외에 뮤지컬배우로도 뛰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이들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팬들 사이에도 이미 퍼졌다는 것이다.

 그러자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정려원 본인과 박효신에게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며 "(열애설과 결혼설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에게 오보에 대한 정정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해당 언론사에서는 계속적으로 후속 기사까지 내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해당 언론사에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매체는 기사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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