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지난 30~31일 이틀간 유니스트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울산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15.11.1. (사진=유니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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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 이같이 주장
유니스트, '2015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 30일부터 이틀간 개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이 글로벌 대도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울산-경주-포항의 공간적 융복합화를 통한 신광역경제권 구축이 필요합니다."
도시계획 전문가 허재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하 유니스트)에서 열린 2015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울산의 도시 발전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허 위원장은 '울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도시권으로 도약하여야 한다'는 주제로 지난 31일 발표했다.
허 위원장은 "제조업에 편중된 울산의 산업구조를 생산자 서비스 산업으로 조정하기 위한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신업수도 울산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1일 성현곤 충북대 교수는 '미래 울산의 공간구조와 신교통수단'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울산의 대중교통망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성 교수는 "인간과 환경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하공간을 활용한 대중교통망 구축과 버스전용차로, 편리한 환승시설 등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니스트는 울산의 산업과 공간구조의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찰하는 등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도시재생, 지역경제, 도시설계, 환경 및 방재, 토지 및 주택 등 14개의 대학원 세션과 13개의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국내외 도시계획 전문가와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UNIST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울산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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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2015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 30일부터 이틀간 개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이 글로벌 대도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울산-경주-포항의 공간적 융복합화를 통한 신광역경제권 구축이 필요합니다."
도시계획 전문가 허재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하 유니스트)에서 열린 2015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울산의 도시 발전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허 위원장은 '울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도시권으로 도약하여야 한다'는 주제로 지난 31일 발표했다.
허 위원장은 "제조업에 편중된 울산의 산업구조를 생산자 서비스 산업으로 조정하기 위한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신업수도 울산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1일 성현곤 충북대 교수는 '미래 울산의 공간구조와 신교통수단'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울산의 대중교통망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성 교수는 "인간과 환경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하공간을 활용한 대중교통망 구축과 버스전용차로, 편리한 환승시설 등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니스트는 울산의 산업과 공간구조의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찰하는 등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도시재생, 지역경제, 도시설계, 환경 및 방재, 토지 및 주택 등 14개의 대학원 세션과 13개의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국내외 도시계획 전문가와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UNIST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울산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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