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산업이 뜬다③]복합쇼핑몰 "아이가 잘 놀아야 지갑 열린다"

기사등록 2015/10/30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5:49:39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롯데월드몰과 코엑스몰 등 복합쇼핑몰들이 불황에도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키즈 관련 업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잘 조성된 키즈몰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손쉽게 열수 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낸 소비자들이 아이 관련 상품을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몰 4층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레고숍, 한사토이, 로보몰, 킨키로봇 등을 비롯해 키즈카페 테디베어 ZOO 등이 입점했다.

 레고숍은 키즈와 키덜트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 교육 완구·조립 제품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한사토이는 동물인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들은 레고숍에서 완구·조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사토이에서는 진짜 같은 동물인형을 구경할 수 있다. 테디베어 주에서는 실제와 똑같이 생긴 동물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올라탈 수도 있다. 

 롯데월드몰은 쇼핑몰이 넓어 아이들이 힘들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쇼핑몰 중간 중간에 연두마루, 노랑마루 등 쉼터와 벤치를 마련했다.

 부모는 옆 카페에서 쉬거나 테디베어 주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쇼핑을 즐기다보면 부모들은 자기도 모르게 지갑을 활짝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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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몰 지하 2층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숍들이 있다. 아이토이즈, 카카오프렌즈, 라운지P, 트윙클 등이다.

 라운지P는 뽀로로파크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키즈플레이존 입구에 설치된 뽀로로와 패티 등 대형 피규어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은 키즈 플레이존에서 씽씽카, 미로놀이, 블록놀이, 영어학습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숍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캐릭터 전시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존재해 부모와 아이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이토이즈에서는 해외 프리미엄 완구, 피규어, 한정판 레고, 프라모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숍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완구와 한정판 레고도 판매한다.

 이밖에 경방 타임스퀘어에는 '딸기가 좋아', '키즈앤키즈' 등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놀이 체험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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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캐릭터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여름 새 단장을 마친 '딸기가 좋아'는 수박·바나나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과일 모양 기구들과 산뜻한 색감을 살린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마련했다.

 특히 놀이 공간 곳곳에 아이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있어 주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또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박 미끄럼틀', '공 던지기 공간', '후르츠 마켓' 등을 마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거나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관련 업체가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을 때 매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최근에는 이런 트렌드가 대형마트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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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산업이 뜬다③]복합쇼핑몰 "아이가 잘 놀아야 지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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