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최근 편곡한 '울산시가'를 부른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 씨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후 5시 울산시 서울 본부에서 김기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 씨에게 '울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임 씨는 '울산시가' 제작에 참여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대중곡을 불러,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시가를 알렸다.
또 24일 울산현대예술관에서 열린 '2015년 임형주 콘서트'에서도 시가를 독창해 시가 보급에 적극적이다.
임 씨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수차례의 국가행사에서 애국가, 주제가 등을 독창한 세계 최고의 팝페라테너이다.
최근에는 MBC TV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시 명예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외부에 울산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가가 시민들로부터 폭 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총 4가지 형태로 편곡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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