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내달 6일 개통

기사등록 2015/10/27 14:05:12

최종수정 2016/12/28 15:48:36

시민 불편 고려해 한달 가량 단축
 서울시티투어 정류장 등 시민편의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가 내달 6일 개통된다.

 27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중구1)에 따르면 2012년 말부터 시작된 명동역 1번 출구 공사는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 불편을 고려해 한 달 가량 단축됐다.

 공사 내역을 보면 외부 엘리베이터 15인승 1대, 외부 에스컬레이터 1200형 2대와 캐노피(덮개) 설치다. 총 공사비로 약 18억원이 투입됐으며, 동문건설과 건인씨엔알이 시공을 맡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명동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이다.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약 9만명에 달하며 시간당 승차 인원은 5383명, 하차 인원은 4738명이다.

 특히 공사 이전 1번 출구 이용자는 승차 269명, 하차 237명이다.

 최 의원은 1번 출구 방면에 서울시티투어 버스 승차장, 서울유스호스텔, 남산예술센터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어 이번 공사 완료에 따른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명동관광특구협의회로부터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슬림형 게이트' 설치를 건의받은 최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내년께 게이트도 신형으로 새롭게 설치키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명동역 1번 출구 개통으로 주변 시설물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돼 기쁘다"며 "서울메트로가 약속한 슬림형 게이트 설치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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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내달 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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