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강남일대 관광호텔 확충

기사등록 2015/10/15 09:00:00

최종수정 2016/12/28 15:45:10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신촌·대치·강남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인근에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촌지구일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해당 사업지는 신촌로와 양화로가 만나는 삼거리변이다. 주변에 신촌과 홍대, 이대 등 특화된 상권이 형성돼 있다. 대지면적 3288.3㎡에 지하 4층~지상 13층, 약 350실 규모의 관광숙박실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내 대치동 995-8번지 외 5필지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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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대지면적 2772.1㎡에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영동대로(폭 70m)에 접하고 삼성역 및 구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이다.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와 코엑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잠실광역중심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송파구 방이동 23-3,4번지 필지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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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지역은 올림픽로변 방이 먹자골목 초입이다. 잠실역과 롯데월드 등이 속한 잠실 관광특구에 포함된다. 대지면적 641.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객실 19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송파구 석촌동 174-4번지 백제고분로의 차량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구간에도 주차출입구를 신설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해 관광·비즈니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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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강남일대 관광호텔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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