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글로나스 협력설 제기

기사등록 2015/10/14 18:03:09

최종수정 2016/12/28 15:45:06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각각 미국의 GPS에 대항해 만든 위성항법시스템인 '베이더우(北斗)'와 '글로나스(GLONASS)'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러시아 언론을 인용, 미국 GPS에 대항하는 경쟁력을 갖춘 글로나스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도를 지향하는 베이더우의 힘을 합쳐 양국이 합작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더우(왼쪽)와 글로나스의 로고.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등) 2015.10.14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각각 미국의 GPS에 대항해 만든 위성항법시스템인 '베이더우(北斗)'와 '글로나스(GLONASS)'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러시아 언론을 인용, 미국 GPS에 대항하는 경쟁력을 갖춘 글로나스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도를 지향하는 베이더우의 힘을 합쳐 양국이 합작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더우(왼쪽)와 글로나스의 로고.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등) 2015.10.1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미국의 위성항법장치(GPS)에 대항해 만든 각각의 GPS 시스템인 '베이더우(北斗)'와 '글로나스(GLONASS)'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러시아 언론을 인용, 최근 중국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린 한 박람회에 참석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가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언론 RT는 미국 GPS에 대항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나스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도를 지향하는 베이더우 시스템의 힘을 합칠 것이며 곧 합작회사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또 합작회사는 러시아에 본사를 둘 것이며 베이더우와 글로나스 시스템의 위성신호를 받는 데 필요한 수신기와 마이크로칩 등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중국에 고성능 로켓 엔진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우주선 조립에 필요한 중국산 초정밀 전자부품을 공급받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력 방안이 추진 중이라면서 오는 12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방중 기간 관련 협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1호 발사 이후 현재까지 19번째 베이더우 항법위성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35개의 베이더우 항법위성을 추가로 발사해 전 세계를 영향권 범위 안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까지 베이더우 GPS 정확도를 지금의 10m에서 2.5m까지 개선하고 지상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정확도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글로나스는 30기 위성으로 구성됐고, 정확도는 1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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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글로나스 협력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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