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 방식 의정부 '직동공원'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15/10/13 13:36:31

최종수정 2016/12/28 15:44:34

친환경 공원, 고급 브랜드 롯데캐슬 복합 공간… 올 연말 착공   【의정부=뉴시스】 김주성 기자 =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 경기도 의정부 직동 공원 조성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시행사인 아키션이 최근 시에 토지 보상금 전액을 납부하고 경기도보에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됐으며, 지난달 30일에는 환경부 한강유역관리청으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아키션은 토지 소유자들과 협의 매수를 진행하는 등 보상과 시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이르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13일 의정부시와 시행사에 따르면 직동공원 사업은 의정부동과 호원동 42만7000㎡ 부지에 4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테마 정원 형태의 공원과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규모의 1800여 세대가 들어서 전세난 해소와 함께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공은 이미 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은 롯데건설의 주거 명작으로 손꼽히는 롯데캐슬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 캐슬 공급 예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운만큼 향후 의정부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직동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을 탈피해 일대의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강북의 '북서울 꿈의숲'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는 경기북부 행정중심의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수요자들에게는 '숲 속의 고급아파트'란 희소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동공원은 1950년대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사업비 부족 등으로 부지의 80% 이상이 60년 넘게 미개발 상태로 방치됐다.  이에 시는 2020년 7월까지 개발되지 않을 시 공원시설 해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2010년부터 민간개발방식을 택해 사업을 추진했다.  직동공원의 개발 계획은 의정부시의 문화와 기존 도봉산 등의 우수한 산림경관 및 역사자원이 어우러져 감싸 안는다는 뜻에서 'Hug Garden'으로 설정 됐다.  기존의 자연 공간을 3개의 지역으로 나눠 건강, 문화, 사람이 소통하는 'Culture Garden', 머무르며 연결, 화합하는 'Community Garden',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스며드는 'Traditional Garden'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테마 정원으로 조성되는 주요 공간은 예술의 전당과 인접하고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칸타빌라 정원', 망월사와 도봉산의 경치를 차경하는 '산수화 정원' 속에 숲속 쉼터 및 생활체육시설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황토건강길', '청파원' 등이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개발방식의 직동공원 사업은 다른 지자체와 기업에서 롤모델로 작용해 의정부시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 첫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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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방식 의정부 '직동공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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