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성인병 예방 효과···꾸지뽕 수확 '한창'

기사등록 2015/10/06 14:18:12

최종수정 2016/12/28 15:42:46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경남 밀양시 산외면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조합원들이 빨갛게 익은 탐스런 꾸지뽕 열매를 따고 있다. 2015.10.06. (사진=밀양시 제공)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경남 밀양시 산외면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조합원들이 빨갛게 익은 탐스런 꾸지뽕 열매를 따고 있다. 2015.10.06. (사진=밀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산외면의 들녘에서 꾸지뽕을 수확하는 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6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지역 30여 농가가 8㏊의 밭에서 한해 8여 t의 대추를 생산했다. 이 같은 재배면적은 전국 최대 규모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꾸지뽕'은 '꾸찌뽕, 구지뽕'으로도 불리며 산신령들이 즐겨 먹었다던 건강식품 중 하나로 몸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뿌리·껍질·줄기·잎·열매 등 버릴 것 하나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줄기는 물에 끓여 마시거나 요리할 때 넣으면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며 열매는 가공한 열매 환이나 생으로 먹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꾸지뽕 열매는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고 신체허약증과 정력 감퇴, 불면증, 시력감퇴 등에 효능이 크다고 한다.

 특히 나무껍질과 뿌리는 여성들의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열매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데 주로 활용했으며 특히 위암과 직장암과 같은 소화기암과 폐암·기관지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꾸지뽕의 수확 시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진다. 밀양의 꾸지뽕 재배는 전국 처음이면서 유일하다.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법인이 2001년 설립돼 꾸지뽕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associate_pic2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경남 밀양시 산외면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법인' 농장에 빨갛게 익은 탐스런 꾸지뽕 열매를 따고 있다. 2015.10.06. (사진=밀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 법인은 밀양시농업기술센터지원으로 암나무 꾸지뽕을 개발 접목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과 2013년 사회적 마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법인 이광우 사무국장은 "올해 꾸지뽕 작황은 대풍이며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가격하락이 우려되지만, 인터넷 판매와 주문판매를 더욱 늘려 매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은 수질·토양은 물론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꾸지뽕의 맛과 향, 성분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무공해 농산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밀양시, 성인병 예방 효과···꾸지뽕 수확 '한창'

기사등록 2015/10/06 14:18:12 최초수정 2016/12/28 15:42:4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