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전 경매에서 총 2600만 달러 매출..1792~1830년 미국주화

기사등록 2015/10/01 14:09:33

최종수정 2016/12/28 15:41:24

【 AP/뉴시스】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250만달러에 팔린 1795년 발행 10달러짜리 동전. 2015.10.01
【 AP/뉴시스】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250만달러에 팔린 1795년 발행 10달러짜리 동전. 2015.10.01
【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미국 뉴욕에서 9월 30일(현지시간)1782~1830년대 미국의 주화를 전문으로 하는 경매가 열려 2600만달러 (약306억 2280만원)의 판매기록을 올렸다. 

 이 경매는 스택스 바워와 소더비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D.브렌트 포그 컬렉션 중에서 연방정부 발행 주화만을 다루는 5차례의 경매중 두번째이다.

 상장된 동전중 스타급은 1794년의 플로잉헤어 은화( Flowing Hair Silver Dollar)로 로드 세인트 오스왈드 류의 주화였다.  무척 높았던 예정가에 걸맞게 거의 500만 달러에 경매가 이뤄졌다.

 이 동전은 영국 작가이며 귀족원 회원인 윌리엄 스트릭랜드경이 주조한 것으로 필라델피아에서 그 후손들이 구해 1964년 경매 전까지 소장했었고 한 때 루이지애나 출신의 지미 헤이스 의원이 소유하기도 했다.

  그 밖에 1795년의 개릿 이글이란 별명의 동전은 18세기 동전중 남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동전으로 주조 당시 10달러짜리였지만 30일 경매에서는 250만 달러에 팔렸다.

 그 밖에 가장 오래된 독수리 문양의 동전은 1808년제 2.50달러 짜리가 235만달러에 낙찰되었다.

 댈러스의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포그의 컬렉션은 초기 미국 주화 650여개 2억여달러어치를 수십년 동안 수집해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동전들로 유명하다.  

 지난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128개의 동전을 253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남아있는 포그 동전들은 내년 2월 18일, 5월19일, 9월22일에 경매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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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동전 경매에서 총 2600만 달러 매출..1792~1830년 미국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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