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금까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외동딸 시밍쩌(習明澤·23)가 부모의 방미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인 보쉰(博訊)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시밍쩌가 가명을 사용해 중국 외교부 통역의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고,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의 특별 조치로 극비로 막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일부 중화권 언론은 하버드대에서 유학 경력이 있는 시밍쩌가 미국에서 유학을 마친 후 귀국해 부친의 이미지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주요 역할은 부친인 시 주석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으로, 그는 휴대전화로 부친이 업무를 보는 사진 등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일부러 노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쉰은 "이런 이유로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밍쩌의 최신 '이미지 메이킹'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시밍쩌가 저장(浙江)외국어 중학교, 저장대 외국어학과 영어전공 출신이라면서 시 주석 부부는 애초부터 딸을 중영 통번역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하버드대에서 유학한 이유로 시밍쩌의 영어 통역 실력은 중국 외교부 정식 직원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이번 외동딸의 동행에 관련해 꽤 고민했지만 그의 측근인 리잔수(栗戰書)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추진하에 동행하기로 결정됐고, 고도의 기밀유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퍼스트 도터'인 시밍쩌는 중국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당국은 신변안전 등 이유로 그가 성인이 된 이후의 사진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성인이 된 시밍쩌의 사진이라는 다양한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진짜 사진은 한 장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8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인 보쉰(博訊)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시밍쩌가 가명을 사용해 중국 외교부 통역의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고,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의 특별 조치로 극비로 막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일부 중화권 언론은 하버드대에서 유학 경력이 있는 시밍쩌가 미국에서 유학을 마친 후 귀국해 부친의 이미지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주요 역할은 부친인 시 주석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으로, 그는 휴대전화로 부친이 업무를 보는 사진 등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일부러 노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쉰은 "이런 이유로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밍쩌의 최신 '이미지 메이킹'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시밍쩌가 저장(浙江)외국어 중학교, 저장대 외국어학과 영어전공 출신이라면서 시 주석 부부는 애초부터 딸을 중영 통번역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하버드대에서 유학한 이유로 시밍쩌의 영어 통역 실력은 중국 외교부 정식 직원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이번 외동딸의 동행에 관련해 꽤 고민했지만 그의 측근인 리잔수(栗戰書)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추진하에 동행하기로 결정됐고, 고도의 기밀유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퍼스트 도터'인 시밍쩌는 중국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당국은 신변안전 등 이유로 그가 성인이 된 이후의 사진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성인이 된 시밍쩌의 사진이라는 다양한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진짜 사진은 한 장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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