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환경장관, 선진국에 '기후정의'요구..."빈국에도 탄소배출권 여유줘야"

기사등록 2015/09/25 13:44:52

최종수정 2016/12/28 15:40:14

【뉴델리(인도)=AP/뉴시스】차의영 기자= 인도의 프라카시 자바데카르 환경장관은 앞으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5배로 늘리는 계획을 다음 주에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공업국가들이 기후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가난한 나라들을 위해 선두에 서서 싸워나가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자바데카르 장관은 24일(현지시간) AP와의 회견에서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협약 체결이 성공하려면 세계 70억이상 인구가 전기, 새로운 기회, 정의에 관해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원칙을 많은 나라들이 지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곤이야 말로 진정한 환경 오염원"이라고 말한 그는 인도는 현재 수억명에 달하는 인도인들이 아직도 하루 생활비로 쓰고 있는  2달러 미만의 금액을 좀 더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는 아직도 1일 254기가와트에 불과한 발전량을 생산하기 위해 석탄을 연료로 쓰고 있기 때문에 경제수준의 향상과 인프라 건설을 위해서는 탄소배출량이 늘 수 밖에 없다면서, 선진국들이 배출가스를 절감해서 빈국들의 진입 여유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탄소 공간은 선진국들이 점령하고 있다. 우리는 선진국들이 그 점유공간을 줄여서 우리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이 탄소공간에 대한 요구는 기후정의이며 인도의 국가적 권리이다."  인도는 아직도 주요 오염원 국가로 오는 12월의 기후변화협약 이전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각종 오염방지 계획을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나라들 중 하나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25일의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있어서 유엔 집행부와 전문가들은 인도의 기후변화 협약 동참을 열렬히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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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환경장관, 선진국에 '기후정의'요구..."빈국에도 탄소배출권 여유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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