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주문 해마다 급증…메가마트 차례상 세트 예약판매

기사등록 2015/09/09 14:36:58

최종수정 2016/12/28 15:35:0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것은 조상을 정성껏 섬긴다는 의미에서 보람있는 일이지만 명절 증후군을 앓는 여성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에 최근 들어 차례상을 주문 서비스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9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2013년부터 명절 차례상 주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차례상 주문 매출이 해마다 40~50%씩 늘었다.

 또 차례상 세트를 주문하는 주고객도 차례상을 주로 차려야하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해 먹는 명절'에서 '사 먹는 명절'로 변하면서 특히 젊은층에만 해당하던 '사 먹는 명절'이 핵가족화로 재료보다 완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중장년층에게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 가족 수가 줄면서 전과 나물 등을 간소하게 준비하려는 경향으로 간편 조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메가마트에서 판매되는 튀김, 나물, 전류 매출도 매년 20% 이상 늘고 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명절은 '가족과의 휴식'이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음식 조리 시간을 줄여 가족과의 여가 시간을 늘리는 추세가 자리 잡고 있다"며 "직접 재료를 사서 준비하는 것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번거롭지도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맞춤형 차례상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에 메가마트는 9~20일 추석 차례상 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주문에 내놓는 차례상은 4종류이다. 핵가족상은 생선과 나물, 전, 튀김, 떡 등 24가지를 갖추고 18만원을 받는다.

 알뜰상(23만원)은 32가지 음식이, 표준상(27만원)은 33가지 음식, 대가족상(35만원)은 34가지 음식에 양은 늘려서 담는다.

 추석 차례상 세트는 메가마트 동래점, 남천점, 김해점, 울산점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음식은 추석 전날인 26일 해당 점포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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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주문 해마다 급증…메가마트 차례상 세트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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