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옥션 경매에 나온 목양 박성삼-의걸이장, 삼층농장. 추정가 600만~900만원.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고미술품 전문 아이옥션이 오는 8일 오후 5시 아이옥션 본사에서 제 30회 9월 메이저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 187점(도자기 63 점, 민속품 50점 , 고서화 74점), 근 현대미술품 21점이 출품됐다. 총 8억755만원 어치가 쏟아진 이번 경매에는 100만~1000만원 미만의 가격이 대부분이다.
조선시대 백자철화 운룡문호(30.5x18.5x15.5cm)가 추정가 8000만~1억원에 나왔다. 동체부가 수리되어 있다. 철화를 이용한 조방한 붓질로 용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구름을 간략화하면서 용의 얼굴은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철화의 색감도 풍성하고 아름답다.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 187점(도자기 63 점, 민속품 50점 , 고서화 74점), 근 현대미술품 21점이 출품됐다. 총 8억755만원 어치가 쏟아진 이번 경매에는 100만~1000만원 미만의 가격이 대부분이다.
조선시대 백자철화 운룡문호(30.5x18.5x15.5cm)가 추정가 8000만~1억원에 나왔다. 동체부가 수리되어 있다. 철화를 이용한 조방한 붓질로 용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구름을 간략화하면서 용의 얼굴은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철화의 색감도 풍성하고 아름답다.

아이옥션, 백자철화 운룡문호, 조선시대,추정가,8000만000-1억.
신라인들만의 독특한 회화의 일면을 볼 수 있는 토기 장경호는 3500만~5500만원에 출품됐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이 토기는 상·하단으로 네모난 굽 구멍이 뚫려있다.
산뜻한 담채와 간략한 세필이 돋보이는 기야 이방운의 산수화도 눈길을 끈다. 추정가 1200만~2000만원에 매겨진 이 작품은 수가 적어 귀한 작품이라는 게 아이옥션의 설명이다.
산뜻한 담채와 간략한 세필이 돋보이는 기야 이방운의 산수화도 눈길을 끈다. 추정가 1200만~2000만원에 매겨진 이 작품은 수가 적어 귀한 작품이라는 게 아이옥션의 설명이다.

현재 심사정 – 화조도. 20.5x30cm. 추정가 2500만~4000만원.
구양수의 화미조를 각색한 화제가 있는 현재 심사정의 화조도도 추정가 2500만~4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목양 박성삼의 의걸이장, 삼층농이 세트로 나왔다. 목재의 자연적 형태와 색채·나뭇결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주의적 낭만이 곁들여진 이 장은 600만원에 시작한다. 목양 박성남은 평안남도 출생으로 인간문화재 공모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목공예계를 이끌었던 인물. 1982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7일까지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02-733-6430
목양 박성삼의 의걸이장, 삼층농이 세트로 나왔다. 목재의 자연적 형태와 색채·나뭇결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주의적 낭만이 곁들여진 이 장은 600만원에 시작한다. 목양 박성남은 평안남도 출생으로 인간문화재 공모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목공예계를 이끌었던 인물. 1982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7일까지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02-733-6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