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하도급 업체에 대한 발주 약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무총장 김순환)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허 회장과 GS건설 허명수 부회장을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단체는 GS건설이 지난 2011년과 2012년 미생물 탈취기 및 플랜트 공사업체인 한기실업과 하도급 발주 약정을 맺었으나 유관기관 공사를 따낸 후 약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이와 함께 GS건설이 2013년 영업손실을 예상하고도 허위로 사업보고서를 공시해 주주들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도 했다.
경찰은 최근 이 사건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이날 한기실업과의 약정에 관여한 GS건설 전 전무인 노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다만 피고발인인 허 회장 등에 대해선 아직 소환 방침을 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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