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 동양시멘트가 삼표그룹에 당초 8260억원보다 4.7%가량 낮은 7900억원에 매각됐다.
최근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 인수가격으로 최초 제시한 8260억원보다 10% 낮은 7400억원에 인수할 수 있도록 가격 재협상을 법원에 요청, 중간선인 4.7% 낮춰 매각대금이 최종 결정됐다.
28일 삼표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동양시멘트 본 계약에서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표그룹이 동양시멘트를 7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양시멘트 상호는 회사정관을 바꾸는 절차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는 현재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 관계자는 "동양시멘트 인수가격이 당초보다 4.7%가량 낮춘 7900억원에 매각을 승인받았다"며 "이날 본 계약이 체결되면서 동양시멘트는 삼표그룹의 계열사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들은 5일째 서울 종로구 삼표본사 앞에서 동양시멘트의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근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 인수가격으로 최초 제시한 8260억원보다 10% 낮은 7400억원에 인수할 수 있도록 가격 재협상을 법원에 요청, 중간선인 4.7% 낮춰 매각대금이 최종 결정됐다.
28일 삼표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동양시멘트 본 계약에서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표그룹이 동양시멘트를 7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양시멘트 상호는 회사정관을 바꾸는 절차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는 현재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 관계자는 "동양시멘트 인수가격이 당초보다 4.7%가량 낮춘 7900억원에 매각을 승인받았다"며 "이날 본 계약이 체결되면서 동양시멘트는 삼표그룹의 계열사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들은 5일째 서울 종로구 삼표본사 앞에서 동양시멘트의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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