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눈길 끌기 위해 다양한 설계 도입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테라스 설계 적용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설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량은 총 9만3315가구로 전체 거래량 10만7965가구 중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6만5303가구)보다 약 2만8000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거실 등을 기존보다 넓게 설계하거나 이면개방형 설계 등으로 중소형 평면을 중대형처럼 넓어 보이도록 만든다.
대형 팬트리, 현관창고, 세대별 지하 전용창고 등을 통해 공간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테라스 설계 등 대형 평형에서 주로 활용되는 설계를 도입하기도 한다.
현대건설이 8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일반분양 물량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9㎡의 거실은 기존 아파트 거실 폭인 약 3.8m보다 넓은 4.3m로 설계하고 84㎡ 일부 타입은 이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84㎡C타입은 현관에 대형창고를 설치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에스동서가 28일 김포 한강신도시 2개 블록에서 동시 분양하는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도 특화된 내부 설계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용 84A㎡의 경우 안방에 부부욕실, 파우더 룸 외에도 드레스 룸이 2개나 제공된다.
모아주택산업이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 일대에 분양중인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는 전세대가 4베이(Bay)·4룸(Room), 팬트리 등을 갖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 중인 '대치 SK VIEW'는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세대 내부는 넓은 드레스룸을 통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며, 대형팬트리 이외에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각 세대별 지하 전용 창고를 제공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설계특화는 이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특화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아파트라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테라스 설계 적용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설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량은 총 9만3315가구로 전체 거래량 10만7965가구 중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6만5303가구)보다 약 2만8000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거실 등을 기존보다 넓게 설계하거나 이면개방형 설계 등으로 중소형 평면을 중대형처럼 넓어 보이도록 만든다.
대형 팬트리, 현관창고, 세대별 지하 전용창고 등을 통해 공간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테라스 설계 등 대형 평형에서 주로 활용되는 설계를 도입하기도 한다.
현대건설이 8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일반분양 물량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9㎡의 거실은 기존 아파트 거실 폭인 약 3.8m보다 넓은 4.3m로 설계하고 84㎡ 일부 타입은 이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84㎡C타입은 현관에 대형창고를 설치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에스동서가 28일 김포 한강신도시 2개 블록에서 동시 분양하는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도 특화된 내부 설계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용 84A㎡의 경우 안방에 부부욕실, 파우더 룸 외에도 드레스 룸이 2개나 제공된다.
모아주택산업이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 일대에 분양중인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는 전세대가 4베이(Bay)·4룸(Room), 팬트리 등을 갖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 중인 '대치 SK VIEW'는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세대 내부는 넓은 드레스룸을 통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며, 대형팬트리 이외에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각 세대별 지하 전용 창고를 제공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설계특화는 이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특화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아파트라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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