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콰이엇·도끼,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GV 참석

기사등록 2015/08/24 10:47:31

최종수정 2016/12/28 15:29:59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힙합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이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프롤로그 행사 차 특별 GV(관객과의 대화)를 연다고 이 영화 국내 배급을 맡은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이 24일 밝혔다.

 5일 KU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힙합 뮤지션 더 콰이엇과 도끼, 음악평론가 김봉현이 참석한다.

 영화는 1987년 결성돼 1991년 해체된 힙합 그룹 N.W.A(Niggaz With Attitude)의 흥망성쇠를 다룬 힙합음악영화다.

 N.W.A는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이, MC 렌, DJ 옐라, 아라비안 프린스로 구성된 팀으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있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이른바 '갱스터랩'이라는 장르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해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낸 전설적인 그룹이다.

 '스테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이들의 1집 앨범 제목이자 타이틀곡이다.

 더 콰이엇, 도끼, 김봉현 평론가는 N.W.A의 음악과 가사, 공연 현장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영화 한글 자막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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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평론가, 더 콰이엇, 도끼
 이 영화에 대해 더 콰이엇은 "힙합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볼 것", 도끼는 "힙합 그 자체", 김봉현 평론가는 "N.W.A의 역사를 잘 드러낸 영화. 힙합을 문화이자 라이프 스타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23일까지 북미에서 누적수입액 1억1148만 달러(약 1334억원)를 기록 중이며,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다.

 오셔 잭슨·코리 호킨스·제이슨 미첼·닐 브라운 주니어·알디스 호지 등이 출연했고, '모범시민'(2009) '이탈리안 잡'(2003) '네고시에이터'(1998)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10일이고,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는 10월 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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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콰이엇·도끼,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GV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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