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 태극기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경축행사가 열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춘천시 강원도청 광장~중앙로타리 구간에서 '광복의 기쁨, 통일의 그날까지'를 주제로 도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길거리 축제로 열린다.
특히 '레드 볼(Red Ball)프로젝트'를 통해 중앙로터리 상공에 일제의 억압을 상징하는 '빨간 공'의 출현과 해방을 상징하는 소멸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는 '빨간 공과 사람들' 퍼포먼스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18개 시·군 주민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퍼레이드 '환희의 몸짓'에 이어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민병희 도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행진,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춘천시청 종각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사전 퍼포먼스로 광복 70주년 경축행사를 알리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 도 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주시 치악종각에서도 치악의 종 타종식을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고 원주시청에서 '원주 평화의 소녀상'제막식이 열린다.
이번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절 제막을 위해 5개 종단과 60여개 사회단체, 시민들이 6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제막식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아픈 역사를 기억해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모았다.
강릉시에서도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식전행사로 강릉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국민의례, 기념사, 나라사랑 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시 낭송,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독립유공자 유족들(광복회 영동연합지회 박일성 회원, 함영덕 회원)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박만수 도 총무행정관은 "행사 당일 일부 구간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행사 당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광복절에는 도내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미리 게양해 도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도내 곳곳에서 2만여명 이상이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안전지원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행사규모와 운집 인원 등에 따라 행사장 별 현장지휘본부(CP)를 설치하고 소방차, 구급차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 사고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email protected]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춘천시 강원도청 광장~중앙로타리 구간에서 '광복의 기쁨, 통일의 그날까지'를 주제로 도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길거리 축제로 열린다.
특히 '레드 볼(Red Ball)프로젝트'를 통해 중앙로터리 상공에 일제의 억압을 상징하는 '빨간 공'의 출현과 해방을 상징하는 소멸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는 '빨간 공과 사람들' 퍼포먼스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18개 시·군 주민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퍼레이드 '환희의 몸짓'에 이어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민병희 도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행진,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춘천시청 종각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사전 퍼포먼스로 광복 70주년 경축행사를 알리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 도 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주시 치악종각에서도 치악의 종 타종식을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고 원주시청에서 '원주 평화의 소녀상'제막식이 열린다.
이번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절 제막을 위해 5개 종단과 60여개 사회단체, 시민들이 6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제막식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아픈 역사를 기억해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모았다.
강릉시에서도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식전행사로 강릉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국민의례, 기념사, 나라사랑 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시 낭송,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독립유공자 유족들(광복회 영동연합지회 박일성 회원, 함영덕 회원)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박만수 도 총무행정관은 "행사 당일 일부 구간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행사 당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광복절에는 도내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미리 게양해 도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도내 곳곳에서 2만여명 이상이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안전지원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행사규모와 운집 인원 등에 따라 행사장 별 현장지휘본부(CP)를 설치하고 소방차, 구급차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 사고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