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아동학대예방 포스터 공모 시상식

기사등록 2015/08/12 09:24:15

최종수정 2016/12/28 15:26:46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북 전주공장 노사는 12일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아동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함께 한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주목적을 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 째인 이번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공모전에는 전북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840여 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결과 '멈춰!! 아동학대, 신고해! 112'라는 주제 아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경찰 신고 필요성을 잘 부각시킨 일반부 노솔기씨 등 8명이 공동작업한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초등부에서는 군산 오봉초등학교 최윤석군과 김제 청운초등학교 정에스더양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와 일반부에서는 이일여고 조평강 양과 임영주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작 19명과 입상작 63명 등 총 82명의 이번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원을 비롯해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총 2700여만원을 들여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을 인쇄물과 시내버스 랩핑 광고로 제작해 전라북도 내 780여개 학교와 길거리 등지에서 홍보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북지방경찰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각급 기관 로비와 전주역 등지에서 입상작 순회 전시회도 병행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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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아동학대예방 포스터 공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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