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FIFA, 70여일 만에 자체조사 착수

기사등록 2015/08/08 10:46:58

최종수정 2016/12/28 15:25:50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부패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70여일 만에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자신들의 부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내부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단은 외부 변호사들로 꾸려졌다.

 FIFA는 "조직의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FIFA의 통치성과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IFA에 가장 높은 수준의 부패 관련 기준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지난 5월27일 미국과 스위스 수사당국의 비리 수사를 받고 있다. 제프리 웹 전 FIFA 부회장을 포함해 다수의 현직 임원들이 수사 대상에 올라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5선에 성공한 제프 블래터 회장도 직접적인 수사는 피했지만 책임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지난 6월 사의를 밝히고 차기 회장 선거가 열리는 내년 2월까지만 FIFA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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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FIFA, 70여일 만에 자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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