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PB제품, 고유 브랜드(NB)보다 최대 33%저렴

기사등록 2015/07/29 12:14:39

최종수정 2016/12/28 15:23:10

소비자원 PB, NB보다 평균 22.1% 싸…동일 제조사시는 16.6% 저렴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편의점 유통업체 브랜드(PB) 제품이 제조업체 고유 브랜드(NB) 제품보다  최대 30%, 평균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CU, 세븐일레븐, GS25 등 3개 편의점의 PB 및 NB 상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PB제품은 NB제품에 비해 평균 22.1% 저렴했다.

 제품 유형별로 보면 제조사와 주원료가 같은 PB상품은 동일 NB상품에 비해 평균 16.6%, 최대 33.3% 저렴했다.

 CU의 초코우유는 가나초코우유보다 33.3% 쌌고 CU우유는 매일우유 오리지널보다 28.6%, GS신선한딸기·초코·커피우유는 맛있는우유(딸기·초코·커피)보다 25.0% 저렴했다.

 PB제품이더라도 어느 편의점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3개 편의점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PB 제품의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니 제품간 최고 24.7%의 차이가 있었다. GS25의 계란과자는 세븐일레븐의 고소한 계란과자와 CU의 구어메이 계란과자에 비해 24.7% 저렴했다.

 PB제품이 NB제품보다 판매 가격이 저렴한 것은 광고 및 홍보비와 중간 유통과정 생략에 따른 물류비 절감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도 PB·NB제품 간, PB제품 간 판매 가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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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제품, 고유 브랜드(NB)보다 최대 33%저렴

기사등록 2015/07/29 12:14:39 최초수정 2016/12/28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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