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문화제 '시카고, 부산에 오다’ 특별전 연다

기사등록 2015/07/21 09:10:12

최종수정 2016/12/28 15:20:36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부산-시카고 자매도시 15주년 기념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특별전으로 ‘부산-시카고 자매도시건축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고종황제의 오래된 약속–시카고, 부산에 오다’라는 타이틀로 올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여는 특별전은 전시·시민참여프로그램과 심포지엄 등을 새로 지은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카고는 1893년 시카고만국박람회가 열릴 당시 고종황제가 ‘대조선’이라는 국호로 사절단을 파견한 도시로 부산시와 2007년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이다.  올해 처음으로 건축비엔날레가 개막되는 세계적인 건축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시는 건축을 주요 관광컨텐츠로 잘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이 도시 브랜드 가치 형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과 시카고는 한국전쟁과 대화재라는 과거의 큰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한 국제관문도시로 수변공간 가꾸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워터프론트 도시라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은 도시이다.  이에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올해 전시는 시카고의 도시·역사·건축 분야를 부산과 비교해 소개한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도시였던 부산과 대화재로 인해 피폐해진 시카고의 새로운 도시재생의 기본틀을 마련했던 김현옥 전부산시장과 다니엘 번햄의 업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미스 반 데어 로에, 루이스 설리반 등 시카고 건축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시카고 유람선건축투어 코스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축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건축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접목시킨 소강연회도 운영된다.  양 도시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심포지엄은 시카고의 워터프론트 개발과 북항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hibu2015)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양 도시의 시민들이 본인이 살고 있는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시함으로써 양 도시의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교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기 게시물로 선정될 경우 상품도 주어진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 또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있는  서병수 시장은 주제문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새롭게 열게 될 북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카고 특별전시회가 부산과 시카고 두 도시간의 도시·건축적 이해는 물론이고 시민 사이에 문화와 정보가 활기차게 소통되는 교류의 항구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1-744-776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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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건축문화제 '시카고, 부산에 오다’ 특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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