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이 멕시코시티 알티플라노 교도소의 샤워실에서 탈옥하는 데 이용한 땅굴로 이어지는 통로를 연방경찰이 수색 중이다. 2015.07.17.
【서울=뉴시스】멕시코 마약왕으로 알려진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이 교도소에서 땅굴을 이용해 지난 11일(현지시간) 두번째 탈옥을 감행했다.
멕시코 최대 마약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으로 있는 구스만은 멕시코시티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있는 독방 샤워실내 지하 통로를 통해 이날 오후 9시께 자취를 감췄다.
멕시코 국가안전보장위원회는 구스만이 샤워실 근처에 가로 50㎝, 세로 50㎝의 빈 구멍을 이용해 땅굴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후, 1.5㎞ 길이의 땅굴을 이용해 탈옥했다고 전했다.
땅굴에선 터널을 파는 데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장비와 오토바이, 산소 탱크가 발견됐다.
구스만은 2014년 2월부터 수감됐으며, 땅굴 축조에 1년 반 이상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의 탈옥을 발견하자 항공기 운항 통제, 주변 도로 검문 강화, 병력을 지원해 일대를 수색했고, 구스만에게 현상금 6000만 페소(약 43억 원)를 내걸었다.
지난해 구스만 체포 당시 미국은 구스만을 인도하라고 요구했으나 멕시코가 호언장담하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구스만의 재탈옥으로 멕시코 교도소 경비가 허술했음이 드러나 멕시코 정부는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멕시코 당국은 구스만 탈옥의 책임을 물어 에두아르도 페퀘노 경찰정보국장을 16일 해임했다.
구스만은 지난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처음 붙잡혀 마약 밀매 혐의로 20년 형량을 부여받고 구금됐으나 2001년 세탁물 운반 차량을 이용해 첫번째 탈옥을 감행했다.
멕시코 최대 마약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으로 있는 구스만은 멕시코시티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있는 독방 샤워실내 지하 통로를 통해 이날 오후 9시께 자취를 감췄다.
멕시코 국가안전보장위원회는 구스만이 샤워실 근처에 가로 50㎝, 세로 50㎝의 빈 구멍을 이용해 땅굴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후, 1.5㎞ 길이의 땅굴을 이용해 탈옥했다고 전했다.
땅굴에선 터널을 파는 데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장비와 오토바이, 산소 탱크가 발견됐다.
구스만은 2014년 2월부터 수감됐으며, 땅굴 축조에 1년 반 이상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의 탈옥을 발견하자 항공기 운항 통제, 주변 도로 검문 강화, 병력을 지원해 일대를 수색했고, 구스만에게 현상금 6000만 페소(약 43억 원)를 내걸었다.
지난해 구스만 체포 당시 미국은 구스만을 인도하라고 요구했으나 멕시코가 호언장담하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구스만의 재탈옥으로 멕시코 교도소 경비가 허술했음이 드러나 멕시코 정부는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멕시코 당국은 구스만 탈옥의 책임을 물어 에두아르도 페퀘노 경찰정보국장을 16일 해임했다.
구스만은 지난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처음 붙잡혀 마약 밀매 혐의로 20년 형량을 부여받고 구금됐으나 2001년 세탁물 운반 차량을 이용해 첫번째 탈옥을 감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