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메르스 위기, 2보 전진 위한 정비 계기로"

기사등록 2015/07/09 16:29:16

최종수정 2016/12/28 15:17:23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9일 오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메르스 위기 대응과 관련, 도내 관광호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2015.07.09.(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9일 오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메르스 위기 대응과 관련, 도내 관광호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2015.07.09.(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도내 관광호텔 관계자들을 만나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를 최소화하고 빨리 극복하는 것도 목표지만 넘어졌을 때 2보 전진을 위한 정비기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도내 관광호텔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메르스로 일선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분야 중 하나가 관광호텔"이라며 "이번 기회에 고질적인 숙제들을 점검해 제주관광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욱 신라호텔 총지배인은 "중국 관광객들이 거의 없다. 지난해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이고 내수 시장으로 버티고 있다" 며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내국인 수요나 중국인 관광객이 빨리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송중구 롯데호텔 총지배인은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 학회라, 협회, 단체 행사 등이 많이 취소되면서 예약률이 많이 떨어졌다"며 "도 차원에서 해외에서 기획했던 부분과 대기업, 학회단체 행사를 제주에서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경홍 그랜드호텔 대표는 "이번 기회에 조직을 정비하고, 전략도 새롭게 세우고 있다"며 "인바운드, 즉 해외관광객에 의존하는 호텔은 항공기가 큰 문제다. 제주는 당분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변상칠 제주칼호텔 총지배인은 "7~8월은 좋을 것으로 예상하나 아직 상황이 어렵다"며 "항공기 수요가 줄다 보니 인바운드 뿐만 아니라 기내식이 상당히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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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메르스 위기, 2보 전진 위한 정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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