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20년을 목표로,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사용하기로 했다. 혼다는 외국인 사원이 참석하는 회의, 일본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사용하는 문서 작성을 영어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세계화를 추구, 사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 공용화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회의에서 외국인 사원이 단 한 명뿐이더라도 영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본사에서 해외지점에 지시하는 사항도 모두 영어로 한다. 다만, 외국인 사원이 참석하지 않는 회의와 현지 종업원들만 공유하는 문서는 일본어와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혼다 본사와 해외 현지법인의 전화 회의는, 주로 일본어로 하고 있다. 또한 현지 주재원이 회의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외국인 종업원들에 전달하기 때문에 일본 본사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영어 공용화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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