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김태규 기자 = 경북 경산의 H대학 기숙사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을 가두고 집단 폭행한 황모(19)씨 등 4명이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김종수 영장전담판사는 2일 황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북 경산경찰서는 대학 기숙사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을 집단 폭행한 황모(19)씨 등 4명에 대해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박모(1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부터 17일 오전까지 경산의 H대학 기숙사에서 발달 장애를 앓고있는 김모(20)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김씨에게 "맞기 싫으면 치킨을 사라"고 협박한 뒤, 김씨의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10만9000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지방법원 김종수 영장전담판사는 2일 황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북 경산경찰서는 대학 기숙사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을 집단 폭행한 황모(19)씨 등 4명에 대해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박모(1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부터 17일 오전까지 경산의 H대학 기숙사에서 발달 장애를 앓고있는 김모(20)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김씨에게 "맞기 싫으면 치킨을 사라"고 협박한 뒤, 김씨의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10만9000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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