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달 6일부터 대만인에게 '전자동포증' 발급

기사등록 2015/07/01 19:05:53

최종수정 2016/12/28 15:14:4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이 대만과의 관계 개선 조치로 입경허가(비자)를 면제하기로 한데 이어 전자 '동포증 타이바오정 臺胞證)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1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등에 따르면 공안부는 오는 6일부터 시범기관을 통해 대만인들에게 전자 동포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범기관은 대만과 관계가 가장 밀접한 중국의 성(省)인 푸젠(福建)성의 공안기관 출입경사무소와 공안부 출입경관리국이 위탁한 홍콩·마카오지구 증명서발급소로 알려졌다.  공안부는 향후 기존 책자형의 동포증 발급을 점차 줄이고 카드식의 이 동포증을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고, 전면 교체되기 전까지 두 가지 동포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이날(7월1일)부터 대만인에 대한 입경허가증을 면제하기로 했다.  중국 언론은 입경허가증 면제에 이어 전자 동포증 발급으로 대만인의 본토 방문이 더욱 자유롭게 되고, 양안의 교류로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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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달 6일부터 대만인에게 '전자동포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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