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미네소타, 전체 1순위 타운스 지명… 2순위 레이커스는 러셀

기사등록 2015/06/26 09:56:38

최종수정 2016/12/28 15:12:55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01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켄터키대 출신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20·211㎝)를 지명했다.

 미네소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타운스를 뽑았다.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타운스는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으로 이미 17세 때인 지난 2012년 FIBA 올림픽 최종예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시즌 켄터키대에서 거둔 성적은 평균 10.3점(필드골 성공률 56.8%)에 6.7리바운드다. 팀에서 경기당 평균 26분 이상 뛴 선수가 한 명도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켄터기대에서 올린 기록이기에 숫자로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내외곽 공격이 모두 뛰어나며 많이 던지지는 않았지만 3점슛 능력도 갖추는 등 공격 옵션이 다양하다. 수비도 준수해서 경험을 더 쌓는다면 NBA팀의 골밑을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16승66패로 30개 구단 가운데 최저 승률(0.195)을 기록한 미네소타는 타운스를 손에 넣으면서 최근 3년간 전체 1순위 지명 신인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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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는 지난해 여름 팀의 기둥이었던 포워드 케빈 러브(27)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보내고 2013년 1순위인 앤서니 베넷(22·203㎝)과 2014년 1순위 앤드루 위긴스(20·203㎝)를 데려왔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LA 레이커스는 당초 예상을 깨고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 가드 디안젤로 러셀(19·196㎝)을 지명했다.

 레이커스는 2순위가 유력했던 듀크대 출신 빅맨 자릴 오카포(19·211㎝) 대신 러셀을 선택하며 팀의 가드 진을 강화했다.  

 러셀은 지난 시즌 35경기를 뛰며 평균 19.3점 5.7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하이오 주립대 신입생으로서는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레이커스가 러셀을 데려가면서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필라델피아 세븐틴식서스는 오카포를 얻을 수 있었다. 러셀에 밀려 3순위에 뽑히기는 했지만 오카포는 타운스와 대학 최고의 빅맨 자리를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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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포는 지난 시즌 듀크 대학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평균 17.3점(필드골 성공률 66.4%) 8.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NBA에서도 보기 드문 정통파 센터로 인사이드 공격이 뛰어나고 긴 팔을 이용한 블록도 능하다.

 지난 시즌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던 뉴욕 닉스는 4순위로 라트비아 출신의 장신 포워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216㎝)를 선발했다.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기본기와 다양한 공격기술을 겸비했다.

 5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고 있는 올랜도 매직의 선택은 크로아티아 출신이자 지난 시즌 유럽 농구 명문 스페인의 FC 바로셀로나에서 활약한 마리오 헤조냐(20·2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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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미네소타, 전체 1순위 타운스 지명… 2순위 레이커스는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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