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가수 박강성(54)이 7년 만에 디지털 싱글앨범 '목숨을 건다'를 들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앨범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박강성은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선다"고 고백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많아요. 예전의 구태의연한, 그런 나이 먹은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고쳐야죠."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정규앨범이 아니라 단 두 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옛날처럼 앨범의 전 곡이 모두 사람들에게 불리는 시대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앨범으로 두 곡을 선보인 뒤 반응이 좋으면 정규앨범을 만들 계획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목숨을 건다'는 한 여자에게 목숨을 걸며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순정을 표현했다. 록에 댄스 비트를 가미한 곡으로 거친 기타연주와 박강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다.
수록곡 '듣고 있나요'에는 가수 페이지의 '난 늘 혼자였죠' 등과 각종 드라마 OST를 만든 작곡가 김선민이 참여했다. 박강성은 "기존의 내 노래보다 조금 젊어진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추억 한 켠으로 잊혀져가는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바이올린 선율로 아련하게 표현했다.
1982년 MBC TV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뒤 가요계에 데뷔한 박강성은 지난 2008년 6집 '7년 만의 외출'을 발표한 뒤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그동안 그가 쉰 것은 아니었다.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앨범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박강성은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선다"고 고백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많아요. 예전의 구태의연한, 그런 나이 먹은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고쳐야죠."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정규앨범이 아니라 단 두 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옛날처럼 앨범의 전 곡이 모두 사람들에게 불리는 시대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앨범으로 두 곡을 선보인 뒤 반응이 좋으면 정규앨범을 만들 계획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목숨을 건다'는 한 여자에게 목숨을 걸며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순정을 표현했다. 록에 댄스 비트를 가미한 곡으로 거친 기타연주와 박강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다.
수록곡 '듣고 있나요'에는 가수 페이지의 '난 늘 혼자였죠' 등과 각종 드라마 OST를 만든 작곡가 김선민이 참여했다. 박강성은 "기존의 내 노래보다 조금 젊어진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추억 한 켠으로 잊혀져가는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바이올린 선율로 아련하게 표현했다.
1982년 MBC TV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뒤 가요계에 데뷔한 박강성은 지난 2008년 6집 '7년 만의 외출'을 발표한 뒤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그동안 그가 쉰 것은 아니었다.

"지방에서 콘서트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거의 수백 번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9년 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라이브 콘서트를 하고 있고요. 세월호 사고가 났을 때 두 달 쉰 것 말고는 정말 빼 놓지 않았죠. 예매율은 거의 97%에 육박해요."
이번 디지털 싱글 '목숨을 건다'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박강성은 "아직 목마르다"며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인가요제 대상 수상이나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의 히트곡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고 방송도 많이 나가고 싶어요. 팬들하고 다시 긴밀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또 박강성의 심장이 아직도 뛰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요."
[email protected]
이번 디지털 싱글 '목숨을 건다'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박강성은 "아직 목마르다"며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인가요제 대상 수상이나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의 히트곡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고 방송도 많이 나가고 싶어요. 팬들하고 다시 긴밀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또 박강성의 심장이 아직도 뛰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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