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그롤,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푸 파이터스' 리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20년 만에 첫 내한공연하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리더 데이브 그롤(46)이 스웨덴 콘서트에서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롤은 12일(현지시간) 푸파이터스 월드투어의 하나로 스웨덴의 예테보리 내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벌이던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이 같은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이 소셜 미디어 등에 게재한 영상 등을 살펴보면 무대 위를 가로지르던 그롤은 무대 가장자리에서 공연하다 추락했다.
그는 무대 앞에서 등을 보인 채 누워서 "내 다리가 진짜 부러진 것 같다"고 외쳤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롤은 12일(현지시간) 푸파이터스 월드투어의 하나로 스웨덴의 예테보리 내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벌이던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이 같은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이 소셜 미디어 등에 게재한 영상 등을 살펴보면 무대 위를 가로지르던 그롤은 무대 가장자리에서 공연하다 추락했다.
그는 무대 앞에서 등을 보인 채 누워서 "내 다리가 진짜 부러진 것 같다"고 외쳤다.

데이브 그롤,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푸 파이터스' 리더
그롤이 잠시 치료를 받는 동안 푸파이터스는 연주를 계속했다. 이후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목발을 짚고 무대로 돌아온 그롤은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지속했다.
그는 "의사가 권고하지 않는 이상 무대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 후 푸파이터스 트위터 계정에는 "고마워요. 예테보리, 놀라웠어요"(Thank you Gothenburg. That was amazing)라는 글과 함께 그롤 오른쪽 다리의 일부 뼈가 부러진 모습이 찍힌 X-레이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의사가 권고하지 않는 이상 무대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 후 푸파이터스 트위터 계정에는 "고마워요. 예테보리, 놀라웠어요"(Thank you Gothenburg. That was amazing)라는 글과 함께 그롤 오른쪽 다리의 일부 뼈가 부러진 모습이 찍힌 X-레이 사진이 올라왔다.

'푸 파이터스' 데이브 그롤 오른쪽 다리 X-레이 사진(출처=푸파이터스 트위터)
그롤은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신을 주도했던 밴드 '너바나(Nirvana)'의 드러머 출신이다.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이 사망한 이듬해인 1995년 주도해 푸파이터스를 결성했다.
이 팀은 20년 동안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어워즈 3회 수상,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음악지 'NME(New Musical Express)'는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 '오아시스' 등과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50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7월24~26일 경기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 팀은 20년 동안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어워즈 3회 수상,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음악지 'NME(New Musical Express)'는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 '오아시스' 등과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50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7월24~26일 경기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