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13일(현지시간)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다니며 'K-lecture(강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이날 베를린 내 한국 유학생 및 한국어과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반 동안 한국 문화는 물론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등의 문제를 짚어나갔다.
특강을 통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의 실태도 함께 알리는 그는 "한국 유학생만이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외국에서 직접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이기도 한 서 교수는 모스크바와 호치민, 뉴욕, 상파울루,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다니며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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