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20년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

기사등록 2015/05/14 11:57:13

최종수정 2016/12/28 15:00:16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LG생활건강이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입주한다.

 14일 LG생활건강과 충북도·청주시는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이 회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2만2314㎡ 부지에 2020년까지 24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은 기존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본공장에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447명 신규고용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89명을 채용할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투자협약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은 계획된 투자사업 이행에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지역건설업체의 공장 건설공사 참여에 힘쓰기로 했다.

 배 부사장은 "청주시와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에 공장증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화와 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을 더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90년부터 슬픔과 기쁨의 역사를 함께 나눈 LG생활건강은 청주의 가족"이라면서 "앞으로 LG생활건강이 충북 발전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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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0년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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