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자전거를 훔쳐 되판 업주 이모(5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가 청주의 한 건물 앞에 세워둔 자전거의 자물쇠를 자르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2015.5.14. (사진= 청주상당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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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훔친 자전거를 고쳐 되판 자전거포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까지 확보된 훔친 자전거만 총 200여대. 경찰이 피해자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자전거를 훔쳐 되판 업주 이모(5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건물 앞에 세워둔 산악자전거의 자물쇠를 자르고 이를 가져가는 등 15년 동안 총 200여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훔친 자전거 중에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고가의 자전거부터 어린이용까지 다양했다.
경찰이 동일수법으로 자전거 절도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해 이씨를 붙잡았다.
그가 운영하던 상당구의 한 자전거포에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훔친 자전거 200여대가 매장 가득 쌓여 있었다.
현재까지 확보된 훔친 자전거만 총 200여대. 경찰이 피해자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자전거를 훔쳐 되판 업주 이모(5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건물 앞에 세워둔 산악자전거의 자물쇠를 자르고 이를 가져가는 등 15년 동안 총 200여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훔친 자전거 중에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고가의 자전거부터 어린이용까지 다양했다.
경찰이 동일수법으로 자전거 절도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해 이씨를 붙잡았다.
그가 운영하던 상당구의 한 자전거포에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훔친 자전거 200여대가 매장 가득 쌓여 있었다.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자전거를 훔쳐 되판 업주 이모(5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가 운영하는 자전거포에 훔친 자전거가 쌓여 있다. 2015.5.14. (사진= 청주상당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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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훔친 자전거의 안장과 손잡이 등을 살짝 바꿔 시중보다 싼 가격에 이를 되팔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매장에서 판매한 자전거는 정식으로 구매한 자전거는 한 대도 없고, 모두 절도한 제품만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자전거 대부분은 도난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경찰이 원주인 찾아주기까지 나섰다.
거리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이를 보고 피해자들이 찾아오면 확인 절차를 거쳐 자전거를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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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매장에서 판매한 자전거는 정식으로 구매한 자전거는 한 대도 없고, 모두 절도한 제품만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자전거 대부분은 도난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경찰이 원주인 찾아주기까지 나섰다.
거리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이를 보고 피해자들이 찾아오면 확인 절차를 거쳐 자전거를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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