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38호골' 존 테리,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최다골 타이

기사등록 2015/04/30 18:44:38

최종수정 2016/12/28 14:56:41

【레스터(영국)=AP/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스터시티를 3-1로 꺾고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은 30일 오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EPL 34라운드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존 테리(35). 2015.04.30.
【레스터(영국)=AP/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스터시티를 3-1로 꺾고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은 30일 오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EPL 34라운드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존 테리(35). 2015.04.30.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첼시의 수비수인 존 테리(3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테리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EPL 34라운드에서 후반 34분 득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테리는 개인 통산 38호골 고지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수비수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종전에는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등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언스워스가 유일하게 38골을 넣은 수비수였다.

 1998~1999시즌 첼시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테리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골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2000~200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5시즌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11~201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6골을 기록했다.

 테리는 지난달 첼시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의 경기력이라면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최다골 신기록 수립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첼시는 다음달 3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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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38호골' 존 테리,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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