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원 대구지원 등 금융사기 근절 위해 가두캠페인 실시

기사등록 2015/04/27 17:00:45

최종수정 2016/12/28 14:55:21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결제사기) 등 금융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 등 관련기관들이 협력키로 했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지방경찰청과 지역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에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피해 대상도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20∼4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등 근절책 마련이 시급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해 홍보 캠페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대구경북의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2012년은 358건에 42억원, 2013년은 351건에 44억원, 2014년은 470건에 63억원으로 피해액이 급증했다.  가두캠페인은 대구 범어네거리와 경북 구미역 광장 등 대구경북 주요지역 33곳과 금융기관 영업점 인근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참여 규모는 은행 등 14개 금융기관 734개 영업점과 금감원 대구지원, 대구·경북지방경찰청 등 17개 기관에서 총 9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금융사기 주요 유형과 피해 방지요령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 35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 대구지원 관계자는 “범죄근절과 피해구제가 어려운 금융사기의 특성을 고려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로 금융사기 피해를 근절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금강원 대구지원 등 금융사기 근절 위해 가두캠페인 실시

기사등록 2015/04/27 17:00:45 최초수정 2016/12/28 14:55:2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