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차세대 무인 전투기 X-47B 첫 공중 급유 성공

기사등록 2015/04/23 17:43:01

최종수정 2016/12/28 14:54:30

 【서울=뉴시스】미국 해군 무인 항공기가 22일(현지시간) 최초로 공중급유에 성공했다. 이날 미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노스롭 그루먼사가 미 해군을 위해 개발한 X-47B가 미 남부 체서피크만 상공을 비행하면서 보잉 '오메가 707' 급유기로부터 4000파운드(약 1814㎏)의 연료를 공급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공중급유실험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출처: USNI 뉴스) 2015.04.23 
【서울=뉴시스】미국 해군 무인 항공기가 22일(현지시간) 최초로 공중급유에 성공했다. 이날 미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노스롭 그루먼사가 미 해군을 위해 개발한 X-47B가 미 남부 체서피크만 상공을 비행하면서 보잉 '오메가 707' 급유기로부터 4000파운드(약 1814㎏)의 연료를 공급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공중급유실험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출처: USNI 뉴스) 2015.04.2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해군 차세대 무인 항공기가 22일(현지시간) 최초로 공중급유에 성공했다.

 이날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노스롭 그루먼이 미 해군을 위해 개발 중인 X-47B가 미 남부 체서피크만 상공을 비행하면서 보잉 '오메가 707' 급유기로부터 4000파운드(약 1814㎏)의 연료를 공급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제이미 코스그로브 해군항공부대(NAVAIR) 대변인은 해당 무인기는 공중급유에 성공하고 메릴랜드 패턱센트강 해군항공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 실험이 성공하면서 이론상 이 무인기는 착륙없이 지구촌 어디라도 날아갈 수 있고, 실제적으로 작전 시간이 20시간, 30시간 심지어 40시간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1단계 공중급유 시험에서 무인기는 급유기와 급유장치 연결에는 성공했지만 연료를 전송받지는 못했다.

 아울러 시험비행 성공이후 노스롭 그루먼 측은 성명은 통해 X-47B는 자동 공중급유에 성공했으며 우리는 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

 한편 '솔티 도그 502'라는 별명을 가진 X-47B는 길이 11.6m, 날개폭 18.9m이고  4만피트 고도에서 6시간 동안 3890㎞를 비행할 수 있다.

 해군은 X-47B를 바탕으로 2020년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드론을 개발해 2020년쯤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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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차세대 무인 전투기 X-47B 첫 공중 급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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