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美 상원의원의 '깜찍한 벨소리'…애니매이션 '겨울 왕국 '주제곡 '렛 잇 고'

기사등록 2015/04/18 04:00:00

최종수정 2016/12/28 14:52:46

【서울=뉴시스】팻 로버츠(78)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관세정책과 관련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도중 자신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자 황급히 끄고 있다. 그는 이날 청문회 중 의도치 않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벨소리에 팽팽한 긴장감을 깨뜨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CNN인터넷판) 2015.04.18
【서울=뉴시스】팻 로버츠(78)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관세정책과 관련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도중 자신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자 황급히 끄고 있다. 그는 이날 청문회 중 의도치 않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벨소리에 팽팽한 긴장감을 깨뜨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CNN인터넷판) 2015.04.18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이 회의 중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팽팽한 긴장감을 깨뜨렸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팻 로버츠(78) 상원의원이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관세정책과 관련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톰 빌색 미 농무부 장관에 질의한 후 빌색 장관이 답변하던 중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이에 로버츠 의원은 “아 정말”하며 자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벨소리를 끊고 “그냥  신경 쓰지 마십시오(Just 'let it go')”라고 말했다.

 CNN은 로버츠 의원 사무실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대신 로버츠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에 대해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누군가 오바마 행정부에 '신경쓰지 말라(Let it go)'고 말했어야 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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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美 상원의원의 '깜찍한 벨소리'…애니매이션 '겨울 왕국 '주제곡 '렛 잇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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