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조리명인 1호인 김성환(50)씨가 호텔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김씨는 "조리 분야 최고 전문가에 만족하지 않고 호텔리어 최고봉인 총지배인이 되기 위해 호텔경영학 박사 학위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쉐라톤호텔에 이어 강남 프레지던트호텔, 대구인터불고호텔 등 국내외 유수의 호텔을 거쳐 강원랜드 호텔에 둥지를 튼 그는 조리업계 31년의 경륜을 갖고 있다.
지난해 조리명인에 이어 지난 2월 말 광주 호남대 대학원에서 호텔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를 25일 강원랜드호텔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류 조리사가 호텔경영학 박사학위에 도전해 성공했다.
"하하, 호텔업계에서 30년 넘게 종사해 왔다. 캐나다와 서울 강남지역 호텔을 거쳐 강원랜드에서만 벌써 13년이 됐다. 조리분야도 그렇지만 호텔경영은 모든 서비스가 녹아들어야 한다. 고객에게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항상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진정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경험과 다양한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나름대로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배웠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고 보며 기본에 충실하고 항상 빈틈 없는 준비와 최고의 정성을 고민해 왔다. 특히 조리 분야 선배 가운데 호텔지배인은 물론 호텔의 사장까지 오르는 것을 보고 나도 최고의 호텔리어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서 호텔경영학박사에 도전했다."
-지난해 강원도와 하이원리조트 최초로 조리명인에 등극했다.
"조리사로 일하면서 국내 외 요리대회에서 출전해 금메달과 우승도 했다. 당연히 메달을 따고 우승하면 기분이 좋고 회사의 이미지도 높여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리명인으로 선정된 것이 가장 기뻤다. 지난해 조리명인은 강원도의 특색을 녹아 낸 음식으로 조리명인이 되어 매우 보람이 컸다. 지난해 조리명인이 된 뒤 영업장의 메뉴개발에 더 주력하고 있다. 조리명인에 이어 최고의 서비스 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요리에 대한 평소 생각은.
"요리도 일종의 수련이라고 생각한다. 강건한 요리철학을 갖고 항상 수련하는 마음자세로 요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은 감정과 환경에 지배를 받거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복 없는 일관된 맛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나를 가다듬으며 수련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 한다. 음식에 들어가는 다양한 조미료 가운데 으뜸은 정성이다. 어머니가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듯,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음식을 만드는 일은 항상 엄숙하고 정갈해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자기 자신의 혼을 불어 넣어야 비로소 음식이 아닌 명품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쉬운 일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고 본다. 조리는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숙달의 연속이며 끈기를 통한 반복연습을 거쳐 기능이 향상된다."
-향후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
"강원도 출신 조리사들의 스킬향상에 힘쓰겠다. 태백과 폐광지역 출신의 유능한 조리사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도 후배들이 국내외 요리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전수를 해주고 싶다. 후배를 양성해서 하이원리조트와 지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기도 하다. 특히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강원도만의 특화된 신 메뉴 개발에도 주력하고 싶다.
현재 강원도의 대표적 특산물로 호텔요리에 접목시켜 개발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후 열리게 된다. 이에 걸맞는 요리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요리와 세계인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신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 명인은 고교 1학년 때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될 정도로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그러나 훈련과정에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태권도 선수생활을 접었지만 요리사로 진로를 변경해 최고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는 서울 국제요리대회 금상(1993년),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금상(1994년), 국제요리대회 금상(1998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대상(2011년), 대한민국 조리 국가대표 팀장(201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대상(2012년)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씨는 "조리 분야 최고 전문가에 만족하지 않고 호텔리어 최고봉인 총지배인이 되기 위해 호텔경영학 박사 학위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쉐라톤호텔에 이어 강남 프레지던트호텔, 대구인터불고호텔 등 국내외 유수의 호텔을 거쳐 강원랜드 호텔에 둥지를 튼 그는 조리업계 31년의 경륜을 갖고 있다.
지난해 조리명인에 이어 지난 2월 말 광주 호남대 대학원에서 호텔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를 25일 강원랜드호텔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류 조리사가 호텔경영학 박사학위에 도전해 성공했다.
"하하, 호텔업계에서 30년 넘게 종사해 왔다. 캐나다와 서울 강남지역 호텔을 거쳐 강원랜드에서만 벌써 13년이 됐다. 조리분야도 그렇지만 호텔경영은 모든 서비스가 녹아들어야 한다. 고객에게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항상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진정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경험과 다양한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나름대로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배웠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고 보며 기본에 충실하고 항상 빈틈 없는 준비와 최고의 정성을 고민해 왔다. 특히 조리 분야 선배 가운데 호텔지배인은 물론 호텔의 사장까지 오르는 것을 보고 나도 최고의 호텔리어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서 호텔경영학박사에 도전했다."
-지난해 강원도와 하이원리조트 최초로 조리명인에 등극했다.
"조리사로 일하면서 국내 외 요리대회에서 출전해 금메달과 우승도 했다. 당연히 메달을 따고 우승하면 기분이 좋고 회사의 이미지도 높여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리명인으로 선정된 것이 가장 기뻤다. 지난해 조리명인은 강원도의 특색을 녹아 낸 음식으로 조리명인이 되어 매우 보람이 컸다. 지난해 조리명인이 된 뒤 영업장의 메뉴개발에 더 주력하고 있다. 조리명인에 이어 최고의 서비스 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요리에 대한 평소 생각은.
"요리도 일종의 수련이라고 생각한다. 강건한 요리철학을 갖고 항상 수련하는 마음자세로 요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은 감정과 환경에 지배를 받거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복 없는 일관된 맛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나를 가다듬으며 수련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 한다. 음식에 들어가는 다양한 조미료 가운데 으뜸은 정성이다. 어머니가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듯,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음식을 만드는 일은 항상 엄숙하고 정갈해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자기 자신의 혼을 불어 넣어야 비로소 음식이 아닌 명품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쉬운 일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고 본다. 조리는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숙달의 연속이며 끈기를 통한 반복연습을 거쳐 기능이 향상된다."
-향후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
"강원도 출신 조리사들의 스킬향상에 힘쓰겠다. 태백과 폐광지역 출신의 유능한 조리사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도 후배들이 국내외 요리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전수를 해주고 싶다. 후배를 양성해서 하이원리조트와 지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기도 하다. 특히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강원도만의 특화된 신 메뉴 개발에도 주력하고 싶다.
현재 강원도의 대표적 특산물로 호텔요리에 접목시켜 개발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후 열리게 된다. 이에 걸맞는 요리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요리와 세계인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신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 명인은 고교 1학년 때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될 정도로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그러나 훈련과정에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태권도 선수생활을 접었지만 요리사로 진로를 변경해 최고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는 서울 국제요리대회 금상(1993년),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금상(1994년), 국제요리대회 금상(1998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대상(2011년), 대한민국 조리 국가대표 팀장(201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단체전 대상(2012년)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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